지구총재 메시지

23.06.28

국제로타리 3661지구 제55대 총재 취임사



존경하는 국제로타리 3661지구 로타리안과 가족 그리고 오늘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신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1969년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된 우리 지구는 54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교감하고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으로 인류애를 실천해 왔습니다.

그 중심에서 2022-23년 회기 우리 지구를 잘 이끌어 주신 반석 이성배 총재님과 범산 양승열 선임 총재님을 비롯한 총재단, 지역대표와 지구 임원, 각 클럽의 회장님과 모든 로타리안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후임 총재님께 인계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로타리안 여러분!

고든 매키넬리 차기 회장님께서는 “돌봄”을 바탕으로 우리 조직이 회장 개인의 것이 아닌 로타리안 모두의 로타리가 될 것을 강조하며 “불씨가 사그라든“ 회원들에게 다시 열정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긍정과 모두가 잘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은 로타리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특히, 정신 건강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낙인과 싸우고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자고 강조하시면서 우리 로타리가 앞장서서 그 문제를 해결해 보자고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다시 집중해야 하며 서로가 내부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봉사하는 사람들과 배려의 윤리를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 로타랙트 회원의 로타리로의 연결, 청소년 프로그램의 활성화, 지속 가능하며 연속성이 보장된 봉사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이 세상 모든 것은 희망에서 시작한다고 확신하며 “세상에 희망을” 이란 테마를 발표하고 실천에 나서 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저는 국제로타리 회장님의 테마를 실천하고 우리 3661지구를 희망의 출발점으로 만들기 위해 ”지구(地區)에 희망을”이란 표어를 정하고 3661지구만큼의 회원을 증강하여 신명 나는 3661지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5월 호주 멜버른 세계대회에서 존스 회장은 "우리는 어제를 상상하지 않고 과거에서 희망을 찾지도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희망'과 '상상'은 내일을 위한 단어이며, 서로를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존스 회장님의 “상상”에서 매키넬리 회장님의 “희망”으로 연결되어 차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로타리 하면 바로 상징되는 최고의 봉사 브랜드를 만들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사랑하는 로타리안 여러분!

우리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은 실천 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첫째, 23~24년도에는 연수 및 교육은 더욱 활성화하고 클럽에서도 클럽 트레이너를 지명하여 강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구가 주관하는 연수 및 교육은 100% 참석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독려하겠습니다.

둘째, 여성회원과 신입회원이 신입회원을 모셔 올 수 있도록 월별로 점검하고 탈회의 원인도 파악하여 지역대표가 책임을 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로타리재단을 통한 기부로 11개 지역 1개 이상의 글로벌 봉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TFT를 운영하여 로타리 프로그램에 있는 각종 봉사프로젝트를 실효성 있게 가동하겠습니다.


넷째, 봉사활동을 언론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집중화하여 공공이미지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미래 세대를 위한 로타랙트, 인터랙트, 리틀랙트, 청소년 교환사업, RYLA 등 신세대 봉사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각종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클럽 및 지구의 운영 상황이나 봉사활동을 알리고 지구 매거진도 최대한 활용하여 소통하겠습니다.


일곱째, 지구회관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갈등과 분쟁 조절을 위한 지구윤리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원칙은 준수하고 다양성, 공정성, 표용성은 강화하겠습니다.


로타리안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저는 희망을 화두로 2023-24년도 회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희망은 바로 지금,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